loading
본문 바로가기

건강 및 생활정보

훈제오리 맛있게 먹는법

반응형

점점 추워지고 코로나 19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비용도 부담스러워서 오늘 집에서 훈제오리 맛있게 먹는 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일단 먼저 재료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저는 훈제오리를 TV홈쇼핑에서 세일을 해서 거기서만 사 먹었는데
TV에서는 기름기도 좔좔 흐르면서 식욕이 증가하는 반면
제가 굽기만 하면 시각적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맛도 그다지이었는데
이제 보니깐 제가 잘못한 게 있더라고요.

 


오리고기는 기름이 빠지면 뻑뻑해서 맛이 없어져요.
그래서 저 같은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훈제오리를 요리해 먹으면 항상 기름이 많이 나오는데

 


오리기름은 돼지기름과 달리 맛있도 있고 몸에 유해하지 않아서 버리기 아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훈제오리를 구울 때는 파스타면을 삶아서
오리기름으로 파스타도 해 먹으면 두 가지 요리를 즐기실 수 있어요.

시판 훈제오리고기는 종류가 다양한데요

 


저는 위에 보이는 사조에서 나오는 안심 오리를  즐겨 먹어요
저희 현이도 매일 야채밥과 함께  저 오리고기 두세 쪽을 구워서 함께 먹어요.

 


재료는 먼저
오리고기 한 팩
버섯, 양파, 마늘
부추
간장, 액젓, 설탕, 식초, 고춧가루, 후춧가루, 허브솔트
허브솔트는 생략 가능해요.


그리고 필수인 파스타면!
또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 고추나 페퍼 론치노!!
그리고 쌈 채소~
저는 육식 파이기 때문에 쌈 채소는 구매하지 않았어요.
버섯은 어느 버섯이나 상관없지만 저는
위에 보이는 머쉬마루 버섯 분홍색을 자주 사 먹어요
느타리버섯이나 새송이버섯으로 대체도 가능해요.
머쉬마루 버섯이 느타리나 새송이보다 버섯 향이 많이 안 나지만 가격대가 괜찮아요.

 


이제 훈제오리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드려야겠죠?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씻고 다듬어 주세요
제일 먼저 곁들여 먹을 부추무침부터 할 거예요.


오리고기에는 부추가 찰떡궁합인 거 아시죠?
오리고기 먹을 때는 부추무침을 꼭 하는 걸 강추합니다!!
이렇게 저는 둘 다 간을 세게 해서
쌈장을 먹지 않고 파채 무침과 고기 이렇게 먹습니다


그래서 간이 좀 세게 갈 거예요
부추는 한 줌 정도 양파는 반개
먹기 좋게 잘라두고요
양파도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가 너무 두꺼우면 양파가 겉돌아요

볼에 담고

 


간장 두 숟가락
액젓 두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식초 두 숟가락
고춧가루 두 숟가락
여기서 숟가락으로 말씀드리자면
숟가락이 어느 정도 꽉 차게끔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넣고 잘 버물어준다면
부추무침은 이렇게 끝~!!
간은 개인차가 있어서
너무 달다 싶으면 식초 약간 소금 약간 추가해주세요~!

 


이제 메인 오리 시작!
커다란 웍에 오리고기를 담고
양파 한 개 8mm 정도로 채 썰어서 넣고
마늘 한 줌 썰어 넣고 
버섯을 손으로 찢어서 담아요

 


오리기름으로 요리할 거라서 기름은 따로 넣지  않아요~!
그러고 파스타면 삶을 준비
냄비에 물 넉넉하게 넣고 소금 한 줌 넣어서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7분 타이머 돌려주세요~!

 


파스타면이 익을 동안 웍에 담아뒀던 오리고기를 익혀줘요
센 불에
고기와 야채가 익으면서 기름과 야채수가 나와서 자작자작 국물이 생겨요
여기에도 양념이 들어갑니다.
간장 1.5숟가락
액젓 1.5숟가락
설탕 1숟가락
후춧가루 탈탈 탈 털어 넣어주세요
후춧가루는 취향 차이라서 좋으실 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오리고기를 볶는 동안 파스타면이 다 익으면 건져서 잠깐 둡니다. 
파스타면을 볶아야 하니까 기름과 고기를 조금 남겨두고 접시에 담아둡니다.
그다음 남은 오리 기름에 파스타면 투입~!!
​쓱쓱 잘 섞어주세요~!!

 


파스타 면에도 양념을 조금 더해줘야 해요 간장 반 스푼 정도 넣어주고
후춧가루도 더 넣어줘요

저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허브솔트로 간을 좀 더해줬어요.

 


짜게 드시는 분들은 간장이나 액젓을 조금 더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매콤한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페퍼론치노 고추를 조금 넣어줬어요.
페퍼론치노 고추보다 청양 고추 두 개 정도 얇게 썰어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매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두 가지다 생략하셔도 됩니다

 


저는 냉장고에 페퍼론치노만 있어서
대여섯 개 정도 넣었어요
저처럼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은 강추~!!
이렇게 섞어서 한번 볶아주면 
오리기름 파스타까지 완성~!!

 


집에 바질 파마산 치즈가 있어서 뿌려줬어요.
치즈 좋아하시면 파마산 치즈나 
집에 있는 체더치즈 한 장 넣어서 섞어 드시면  맛있어요.

 


체더치즈를 넣으시려면 볶을 때 넣어주시면 치즈가 싹 녹아서 맛있어요
국물이 없어져서 좀 뻑뻑해지지만 나름 맛도 좋고 매력이 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요리해서 원기 보충하면서 점심 해결~!!
밥하고 함께 쌈 싸 먹어도 좋고
파스타와 함께 쌈 싸 먹어도 맛있는
국적불명의 스페셜 요리가 만들어졌어요


재료나 요리는 간단하지만
특별식 같은 느낌의 간단한 요리였어요.
오리고기 요리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