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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르/드라마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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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2019) 

º 정지영 감독 

º 범죄 / 드라마 / 113분 / 12세 관람가

º 조진웅(양민혁), 이하늬(김나리)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 말은 하고 깔 건 깐다!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명 서울지검 ‘막 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 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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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 블랙머니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 주의

 

영화 블랙머니 시작은 사건 앞에서는 위아래도 없고, 수사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비는

서울지검 검사 '양민혁'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 여자가 자살을 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자살한 이유는 검사의 성추행 때문이라고 남겼다는 것이었다.

 


'양민혁'은 이 누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 마음대로 수사를 하다가

그 피의자 여자가 대한 은행 매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여자에게는 금융감독원 애인 '최차장'이 있는데

이 둘은 대한 은행의 BIS를 실제보다 낮게 조작하여 팩스로 보낸 공범이었던 것이다.

 


'양민혁' 검사는 이 사실을 캐다가 70조 가치의 은행이 1조 7천억 원에 넘어간 사건을 알게 되자

이 사건에 얽혀있는 정계 권력 인사들까지도 알게 되었다.

 

총리,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등의 수장들이 은행의 bis를 실제보다 낮게 조작하고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그 은행을 헐값에 사들여서 다시 외국으로 비싸게 되팔려고 하는 것이다.

 

대한 은행의 법률 대리인인 국제통상전문변호사 '김나리'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김나리' 변호사는 대한은행 매각을 결정하는 금융위원회 회의에 가서

이광주 총리를 비롯한 권력 인사들의 비리를 알리려 힘을 쓴다.

 


한편 이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김남규' 부장 검사는 검찰총장이

뇌물수수의 혐의로 물러나자 사건을 종료시켜버리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의 가장 큰 용의자인 이광주 전 총리에게

사건 종료의 대가로 자기를 검찰 총장으로 밀어달라고 한다.

 

불법 매각이 되면 은행을 매각한 이들은 이익을 보지 못하고

일반 매각이 되면 은행을 판 이들에게 이익을 수 조원 보게 되는데
금융위원회의 결정은 일반 매각이었다.

그 한편 불법 매각으로 의견을 모으려던 '김나리' 변호사는

결국은 자기의 이권을 위해 그 증거들을 발표하지 않는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에

인수하고 되팔아 먹튀 한 '론스타 먹튀 사건'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부실 위기의 외환은행 국내에서는 아무도 인수를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미국의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다.

 

그리고 3년 뒤 외환은행은 다시 살아나고 기업가치도 올라가게 된다.

 

론스타는 이 투자를 매각하려고 했으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에 투기해서 수조 원 챙기고 먹튀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난다.

 


하지만 한국은 론스타의 매각 적격성 심사를 하겠다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몇 년간 지연시킨다.

 

그 사이 론스타와 HSBC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은 취소되고

외환은행은 더 낮은 가격에 하나은행에 매각된다.

 

하지만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투기자본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헐값에 인수하고 2012년에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면서 4조 6천억에 달하는 이익을 남겼다.

 


2015년 5월 론스타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매각 지연 등의 이유로

5조 원이 넘는 배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만약에

이 소송에서 배상금이 결정된다면 그건 우리 세금에서 나간다고 한다.

 

실화인 론스타 사건과 영화 블랙머니를 비교해보자면 내용이 조금씩 틀리다.

 

하지만 은행을 인수한 이들이 은행을 헐값에 사들여 비싼 값에 되파는 것은 똑같은데

영화에서나 실화에서나 처음에 은행이 헐값에 팔리는 것을 막지 못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영화에서 기득 세력들이 내세우는 것은 '다 나라를 위해서'였는데

결국은 자기들의 뱃속으로 들어갔으니 너무나 화가 치밀어 오르는

 

영화 블랙머니 끝이 나고

 

론스타 사건을 파헤쳐봤습니다.

 


 

무거울 수 있는 사건을 쉽게 풀어줘서 경제를 잘 몰라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보았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해서 Good!

 

하지만

 

관련자들 중 구속된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점에 현실이 너무 암울했다.

 

그래서

 

개인적인 저의 평점은   4이다.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 말은 하고 깔 건 깐다!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 < 블랙머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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