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 배트맨 비긴즈(2005)
º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º 액션 / 범죄 / 스릴러 / 139분 / 12세 관람가
º 크리스찬 베일(브루스 웨인/배트맨), 마이클 케인(알프레드)
밤의 기사 배트맨의 탄생 기원
범죄자들은 미신에 약한 겁쟁이들이다.
따라서 변장한 내 정체는 저들에게 큰 공포가 될 것이다.
난 밤의 지배자가 되겠다!
아무 것도 상상하지 마라! 올여름, 새로운 영웅의 선.전.포.고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늘 고통받는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은 불타오르지만 명예를 지켜야 한다던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악을 물리칠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홀로 세상을 유랑한다.
브루스는 악이 점령한 고담시를 되살리기 위해 충성스러운 집사 알프레드(마이클 케인)와
청렴한 경찰 짐 고든(게리 올드만), 그리고 웨인 기업의 응용과학 전문가 폭스(모건 프리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존재 '배트맨'으로 재탄생을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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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 주의
주인공 '브루스 웨인'은 이 영화의 배경인
고담시의 부자 집안의 외동아들이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의 아버지인 '토마스 웨인'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 주자이다.
어린 시절 '브루스 웨인'은 친구인 '레이첼'과
숨바꼭질을 하는 도중
숨는 과정에서 우물 아래로 빠지게 된다.
우물은 어떤 동굴과 연결돼있었고
동굴 안에는 박쥐가 가득했다.
이때 두려움을 느낀 '브루스 웨인'은
어린 나이에 트라우마가 생겨 박쥐 공포증에 시달려
어른이 될 때까지 박쥐가 나오는 악몽을 꾸게 된다.
그 후 브루스 가족은 박쥐 오페라를 보러 가고
박쥐를 무서워 한 '브루스'를 데리고 나오던 중
부모님이 강도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박쥐를 무서워한 죄책감과 분노로 힘들어하며
그렇게 처음엔 강도만 죽이고자 했지만
후에 고담시 악의 대명사 마피아 '팔코니'를 없애
복수와 함께 고담시의 악을 물리치고자 한다.
'브루스 웨인'은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범죄자들이 가득한 감옥에 스스로 들어가게 된다.
독방에서 만난 '듀커드'는
'브루스 웨인'에게 악당들과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조직을 찾아가라 하며
석방된 '브루스'는 그렇게 찾아간다.
악당과 맞서 싸우는 방법을 배우지만
범죄자는 죽여야 한다는 복수심에 기반한
이들의 방식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브루스는 고담시로 돌아오게 된다.
왜냐하면 '웨인'은 이제 복수심이 아닌
정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범죄자를 죽이기보다 그 축과 배경을 파악하여
범죄를 일어나는 원인을 막고
질서를 바로잡으려 하는 것이다.
'웨인'은 고담시에서 부모님 말고도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고
악의 순환이 반복되기 이전에
더 큰 원인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며
이게 배트맨이 내린 정의인 것이다.
그는 결국 박쥐에 대한 그동안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경찰 고든, 집사 알프레드, 과학자 폭스의 도움으로 진정한 배트맨이 된다.
한편 검사보가 된 '레이첼'은 약들을 밀반입하는 '팔코니' 때문에 골치 아파하고 있어
'브루스 웨인'은 '팔코니'가 체포되는데 도움을 주지만
경찰청장은 배트맨도 수상하게 여겨 잡으려 한다.
괜히 찔린 '웨인'은 '레이첼'에게 변명을 하지만
'레이첼'은 속이 어떻든
자신을 보여주는 것은 행동이라고 말한다.
그 후 브루스의 생일이 왔다.
하지만 자신의 생일날에 '크레인'의 계략으로
'레이첼'이 위기에 처한다.
여기서 '크레인'은 '팔코니' 악당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방식으로
석방시켜 주었던 정신과 의사이다.
뒤따라온 배트맨은 '팔코니' 악당을 잡아
누가 지시한 건지 묻자 ‘라스알굴’이라는 답을 듣게 되어
'팔코니'보다 더 큰 악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여기서 '레이첼'을 구하게 되고
라스알굴이 상하수도에 독극물을 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브루스 웨인'의 생일이므로 파티를 열어야만 했고
그의 앞에 '듀커드'가 나타났는데
그가 바로 라스알굴이었다.
자신이 악을 물리칠 방법을 배웠던 라스알굴이
고담시의 악의 세력이었던 것이다.
결국 배트맨은 고담시를 구출하고 '듀커드'를 죽이게 되지만
'레이첼'은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임을 알게 된다.
상황이 잘 마무리되고 '브루스 웨인'과 만난 그녀는
고담 시에 배트맨이 필요 없어지면
자신과 함께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승진한 고든도 배트맨에게 찾아와
'크레인'을 못 잡은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말하고
다른 범죄자가 나타났다며 조커 카드를 내민 채
새로운 악당 조커를 암시하면서
영화 배트맨 비긴즈가 끝이 나게 된다.
무척 좋아하는 영화 배트맨 비긴즈
다시 재개봉해서 보아도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단순 오락물이 아닌 철학이 담긴 최고의 히어로물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저의 평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