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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르/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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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2017) 

º 원신연 감독 

º 범죄 / 스릴러 / 118분 / 15세 관람가

º 설경구(김병수), 김남길(민태주), 설현(은희)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전격 영화화!
 “영화화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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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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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 주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시작은 '병수'가

여자를 죽인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치면서
치매에 걸렸고 그렇게 여자를 죽인 살인이 그에게는
마지막 살인이 되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동안 '병수'가 죽인 사람들은 가정폭력을 휘두른 사람과
사채업자, 자신의 반지를 먹었다며 강아지를 때려죽인 뒤
강아지의 배를 갈라 반지를 꺼내 달라고 죽은 강아지를
병원으로 데리고 온 여자 등 '병수'의 기준에 사회의 악이라 생각해

죽어 마땅한 사람들을 죽였던 것인데 마지막에 죽였던 여자는
왜 죽였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병수'의 과거는 자신의 아빠 폭력으로 인해 두려움에 떨었고
'병수'가 기절할 때까지 때리기 일쑤였다.


그로 인해 '병수'가 첫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아버지 였다.
그리고 그 이후 자신이 판단한 사회의 악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딸 '은희'와 둘이 살고 있는 '병수'
'병수'는 수의사이지만 치매 때문에 실수로 항생제를 고양이에게 3번이나
과다 투여해서 죽게 만든다.

 

그 일로 그는 수의사 일을 그만두게 되며
치매가 심해진 '병수'에게 녹음기를 선물한 '은희'는 아빠에게
점심에 먹은 짜장면을 또 시켜서 먹지 말고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녹음을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병수'는 이미 따로 컴퓨터에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과
그날 있었던 일들을 기록도 하고 있었다.

 

그 후 '병수'는 대나무 숲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던 길에 정차되어 있던
'민태준'의 차를 보지 못하고 뒤에서 박게 된다.


이에 '태주'의 차 트렁크가 열리고 차 밑으로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본 '병수'는 본능적으로 거즈를 꺼내 피를 묻힌다.


그런 '병수'를 지켜보던 '태주'는
자신의 차에서 내리며 아저씨의 일방적인 사고이니깐 그냥 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병수'는 자신의 명함을 주며 수리비 청구하라며

또 그 트렁크 안에 있는 건 무엇이냐 물어보지만

계속 노루의 피라고 둘러대는 '태주'이다.


그렇게 끝나나 싶더니 '병수'는 '태주'의 눈빛만 보고

'태주'가 살인범이라는 걸 직감한 '병수'는
경찰에 신고한다.

'태주'의 트렁크에서 흐르던 피를 거즈에 묻혔던 '병수'는

집에 돌아와 세포 현미경으로 거즈에 묻은 피를 보는데

동물의 피를 아님을 확실히 알게 된 '병수'

이에 동네 아는 '안 소장'에게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 후 제보가 들어와 경찰은 '태주'를 압박해 보지만

알고 보니 '태주'도 경찰이라

적당히 노루의 피라고 둘러대니 전혀 의심받지 않는다.

 

그리고 '태주'역시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듯이 '병수'의 명함 위치를 보고

동물병원에 찾아오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하지만 그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걷고 있던 '은희'가 자신의 아빠가

이 병원을 운영하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한다며 설명하며

이 계기로 둘은 안면이 트고 점점 친해지게 된다.

 

그 후 '태주'와 '은희'가 연인 사이가 되었고

그걸 알게 된 '병수'가 절대 안 된다며 큰소리치며

집에 얼른 귀가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게 집에 온 '은희'는 일주일만 딱 일주일만

만나지 말라며 그 일주일이 지나면 결혼을 하던 무엇을 하던

상관 안 쓴다 하는 '병수'이다.

 

이에 '병수'는 일주일 안에

연쇄 살인마 '태주'를 죽이려고 근력 운동을 하며

약물을 타 한방에 보내기 위해 '태주'의 집에서 잠복해보지만
치매로 인해 기억에 끊겼으며 현실과 망상을 혼란스러워하며 한다.

 

그 후 '병수'는 집에 어떻게 온지도 기억이 안 난 채

집에 '태주'가 와있었는데 둘이 갑자기 결혼을 한다고 한다.

 

그에 '병수'는 전에 기억이 생각 안 나는지 둘이 결혼하면 좋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씩 자신이 겪은 일을 녹음기에 녹음한 결과

다시 한번 흐릿하게 기억해 자신의 딸 '은희'가 위험하다는 걸 깨닫고

수녀원으로 보내려 한다.

 

'병수'는 집 앞에 있는 차를 모범택시를 보며 얼른 짐을 싸고 '은희'를

수녀원으로 가달라고 며칠 더 있으라고 한다.

 

하지만 '병수'의 집 앞에 있는 차는 택시가 아니라 다름 아닌'태주'의 차였던 것

그렇게 '은희'는 수녀원이 아닌 '태주'의 집에 오게 된다.

 

'태주'도 역시 접촉사고 당시

'병수'의 눈빛만 보고도 그가 살인범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게 '태주'는 자신의 모든 죄를 '병수'에게 뒤집어 씌울 생각이었고

'병수'의 집에 들어와 '병수'의 손과 발을 묶는 데 성공했다.

 

그 후 '병수'가 자신이 겪었던 문서 파일을 조작하며

'태주'가 죽인 시체들도 '병수'의 대나무 숲에 숨겼다.

 

그렇게 '태주'의 제보로 인해 경찰들은 대나무 숲을 샅샅이 수색하였고 바로 시체를 찾았다.

 

이에 범인이 '병수'라고 확신하게 되었지만

'병수'는 '태주'가 말한 녹음을  '안 소장'에게 들려주고

다시 '안 소장'은 범인이 '태주'라 확신한다.

 

이에 '태주'는 자신이 승리했다듯이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의 뒤를 쫓는 '안 소장'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담배를 피우면서 '병수'와 전화하다

'태주'에게 걸려 질식사하게 된다.

 

그 장면을 보게 된 '은희'는 도망쳐 보지만

'태주'의 손바닥 안 곧바로 잡히게 된다.

 

'안 소장'이 죽기 직전 '병수'에게 위치를 전달해 '병수'는

'태주'의 집으로 오게 되지만

이 중요한 순간에 또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끝나나 싶더니 '은희'를 보고

조금씩 기억이 돌아와 '태주'를 간신히 제압하며

죽이게 된다.

 

그 후 '병수'가 마지막 살인을 저지른 여자가 생각나는데

다름 아닌 그 여성은 자신의 아내였다.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이유는 바람이었지만

더욱 화나게 했던 건

'은희' 또한 자신의 딸이 아닌 불륜남의 피였던 것이다.

 

그렇게 '태주'를 죽인 장면을 본 '은희'는 다른 사람도 그렇게 죽였냐면서 울지만

넌 내 친딸이 아니라

피도 안 섞였으니 전혀 살인자의 딸이 아니다

라며 '은희'를 안심시킨다.

 

이후 '병수'는 치매가 더욱 심해져 감옥 대신

정신병원에서 심문을 받으며 치료를 받게 되지만

'병수'는 결국 자신의 목에 주사기를 꽂고 자살을 시도한다.

 

은희가 오면 살고 싶어 진다.


더 살고 싶어 지기 전에 끝내야겠다.


내가 누군지 잊어버리기 전에


아니 내가 누군지 잊어버리기 위해


그리고 죽은 '병수'는 '은희'의 사진을 붙여두었던 목걸이엔
'민태주'의 사진이 붙어있었고 '민태주'를 보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2를 암시하듯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끝이 난다.

 


원작 소설 너무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그 이상 연기와 스토리 모두 좋았으며

연기가 정말 미쳤다는 소리밖에 안 나온다

특히 '설경구'의 안면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연기

너무 리얼해서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아쉬운 게 있다면 연기력과 스토리에 비해 너무 흥행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저의 평점은  ★★ 4이다.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전격 영화화!
 “영화화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영화 < 살인자의 기억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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