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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르/드라마

용기있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 영화 1987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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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한 대학생의 죽음이 6월의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 해, 1987년을 그려내다!
 
 1987년 6월, 모두가 한 목소리로 불의에 맞섰던 뜨거웠던 시간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영화 <1987>은 그 의문에 대한 답을 그때를 살았던 사람들에서 찾는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과 권력 수뇌부, 이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행동이 모여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확산되기까지. 가슴 뛰는 6개월의 시간을 <1987>은 한국영화 최초로 그려낸다.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 박종철이 고문으로 사망한다. 또 하나의 의문사로 덮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 무고한 한 젊은이의 죽음을 접했던 모두가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충실했던 이들의 행동이 연쇄적으로 사슬처럼 맞물리면서 거대한 파동을 만들어냈다. 영화 <1987>은 권력 아래 숨죽였던 사람들의 크나큰 용기가 만들어낸 뜨거웠던 그 해, 1987년을 그려낸다.
 
 드라마틱했던 1987년, 격동의 시간, 뜨거웠던 사람들
 1987년의 그들이, 지금의 우리들에게로 생생하게 다가서다!
 
 영화 <1987>은 한 젊은이의 죽음이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으로 확장되었는지, 1987년을 뜨겁게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기록 속에 박제되기에는 너무나 생생한 사람들의 드라마로 가득 차 있고 오늘의 한국 사회의 주춧돌을 놓은 뿌듯하고 소중한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 지점에서 영화 <1987>은 시작되었다. 졸지에 시신으로 돌아온 스물두 살 아들을 차갑게 얼어붙은 강물 속에 흘려보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슬픔에서 1987년의 시간은 시작된다. 골리앗같이 강고한 공권력의 상징과도 같은 대공수사처장(김윤석), 화장 동의서에 날인을 거부한 검사(하정우), 진실을 보도한 기자(이희준), 막후에서 진실이 알려지는데 기여한 교도관(유해진)과 무모해 보이는 선택을 하는 이들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평범한 대학생(김태리), 이밖에 박 처장의 명령을 받들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수감되는 대공 형사(박희순) 등 각자 다른 위치에서 부딪히고 맞물리며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격동의 6월로 완성된다. <1987>은 실재했던 이들의 드라마가 가진 생생함에 덧붙여 그들이 겪었을 법한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손에 잡힐 듯 따라가며, 그들 중 한 명이라도 다른 선택을 했다면 6월 광장의 시간은 불가능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또한 숨죽였던 이들의 용기가 지닌 가치를 드라마틱하게 묘사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바탕으로 영화를 구성해 나갔으며

배경은 전두환 시절이다.

 

예고편을 보고 글을 적도록 하겠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영화 1987(2017) 

º 장준환 감독

º 드라마 129분 / 15세 관람가

º 김윤석(박처장), 하정우(공안부장), 유해진(한병용)

 


줄거리

※영화 1987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 주의

 

 

영화 1987의 시작은

현재 '박 처장'은 자신들의 가족이 예전 공산당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북한 간첩을 잡는 일을 몰두하고 있다.
물론 민주적으로 가 아닌 아주 폭력적과 강압적으로 말이다.

 

 

그렇게 폭력적으로 자백하게 만드는 도중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간첩을 잡으려 대학생 1명을 잡아서 자백을 받으라고

무리하게 고문을 지시하던 윗사람들 때문에
그 대학생 1명이 물고문으로 결국 사망하고 만다. 


그분이 바로 실제 인물 '박종철' 열사이다.

 

 

그렇게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공안부장'(하정우)을 찾아간다.
물고문이 아닌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위장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 후 빨리 화장처리를 할려는데

'공안부장'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안된다고 멈추라고 말해보지만 윗선에서는 빨리 처리하라고 난리라고 어필해본다.


하지만 '공안부장'은 그 말을 무시한 채 부검을 하여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일단 시신을 보존할 것 반드시 부검할 것을 명한다.

 

여기서부터 사건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공안부장'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신 부검을 요청하자 
'박 처장'은 무섭게 '공안부장'을 압박하며 협박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공안부장'은 국제기자와도 친해서 정보를 퍼트리기 전에

순순히 따르라고 '박 처장'을 오히려 협박하게 된다.

 

 

그렇지만 역시 순탄지만 않았다

박종철 열사를 진단했던 의사도 매수하고
부검에 참여한 가족도 입막음시키고
결국 '박종철' 열사의 죽음은 이대로 무마되고 숨겨지는 건가 했지만

 

 

'공안부장'은 영리하게
기자에게 정보를 흘리고
동료 검사를 이용하여 정보를 흘리기도 하고
몰래 짐을 까지 버리고 기자가 가져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 덕분에 결국 세상 방방 곳곳에 '박종철' 열사의 죽음이 알려지게 된다.

 

 

기자들은 모두 경찰에게 진실을 규명하길 원한다.

그래서 경찰이 내놓은 대답은 하나였다.
가혹행위는 절대 없었다
책상을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
우린 강압적인 수사를 하지 않았고 심장마비로 죽은 것이다.


그 말은 들었던 기자들 진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 노력의 결과일까
결국 의사의 진실 고백을 받아내게 된다.

 

 

경찰 측은 사건이 커지자 윗선에서는 '조반장'과 또 다른 1명을 체포하여
2명이 주도했다고 몰아 꼬리 짜리기를 시작한다.


그러자 '조반장'도 나 혼자 죽을 순 없다며 점점 폭로전으로 치닫아 사건이 더욱 커지게 된다.


그렇게 다시 사건이 커지자 '조반장'의 가족을 이용해서 '조반장'을 더욱 강하게 협박한다.

 

그 한편 '한병용'(유해진)은 교도관이며
교도소에서도 흘러나오는 정보들을 몰래 세상에 공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쭉 조카'연희'에게 부탁을 하여 정보들을 빼돌리게 된다.

 

영화에서 정보 = 비둘기입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교도소장이 결국 '조반장'의 폭로를 기자에게 빼돌리고
교도관인 '한병용'이 '김정남'(설경구)에게 정보를 전달하려 하지만

'박 처장'에게 딱 걸려서 '한병용'은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다.

 

그 한편 '연희'는 운동을 주도하는 '이한열' 열사(강동원)에게 반하여

'한병용'의 조카 '연희'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한병용'이 남긴 정보 = 마지막 비둘기를 '김정남'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결국 항쟁을 하던 도중 '이한열'은 결국 최루탄을 직격으로 맞게 되어

사망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희생 덕분이었을까

 

그 정보는 결국 '박종철' 열사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겼고
물고문으로 인해 죽은 것이 맞다며 발표를 한다.
그렇게 결국 '박 처장'과 그에 관련된 모든 일당들이 체포된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세상에 사람들이 나오게 되며

 

진실을 촉구하고 
4.13 호헌은 1987년 4월 13일 제5공화국 대통령 전두환이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거부하고 일체의 개헌 논의를 중단시킨 조치 
결국 6.29 선언은 1987년 6월 29일 여당인 민주 정의당 대표 노태우가

국민들의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여 발표한 선언하고

 

영화 1987은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그 당시의 사진과 엔딩 크레디트 영상들이 올라오는 데
정말 그 상황에 있었던 것처럼 되게 슬펐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다..

왜 이제야 1987 영화를 봤을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그래서 

 

개인적인 저의 평점은  ★★ 5이다. 

 

1987년 1월 한 대학생의 죽음이 6월의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 해, 1987년을 그려내다!

 

 

영화 < 1987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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